캐나다 토론토 정보 – 인구, 시차, 치안, 환율, 비행시간, 공항, 물가, 문화

캐나다 토론토 정보 – 인구, 시차, 치안, 환율, 비행시간, 공항, 물가, 문화

캐나다의 최대 도시 토론토는 금융, 문화, 교육의 중심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다문화적인 도시로 꼽힙니다. 도시 전역에 걸쳐 고층 빌딩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있으며, 북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토론토의 인구와 규모부터 환율, 치안, 생활비, 문화, 기후까지 실제 거주나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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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와 도시 규모

토론토의 인구는 약 300만 명으로 캐나다 최대 규모의 도시입니다. 광역 대토론토 지역(Greater Toronto Area, GTA)까지 포함하면 약 65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합니다. 특히 토론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이민자를 품은 도시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외국에서 태어난 이민 1세대입니다. 덕분에 영어와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한국어, 아랍어, 타밀어 등 수십 개 언어가 공용처럼 사용되는 다문화 도시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 시차와 비행시간

토론토는 한국과의 시차가 보통 14시간입니다. 한국이 낮 12시일 때 토론토는 전날 밤 10시 정도가 됩니다. 다만 3월부터 11월 초까지는 서머타임이 적용되어 시차가 13시간으로 줄어듭니다. 인천공항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까지는 직항편으로 약 13~14시간 소요됩니다.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등 직항 노선이 운영 중이며, 경유편을 이용하면 16~18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공항 정보

토론토의 대표 공항은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YYZ)입니다.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27km 떨어져 있으며, 캐나다 최대이자 북미 주요 허브 공항으로 꼽힙니다. 에어캐나다의 본거지로 국제선 네트워크가 매우 발달해 있고, 미국 및 유럽, 아시아로 환승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최근에는 시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니온 피어슨 익스프레스(UP Express)라는 고속철도 노선이 개통되어 25분 만에 다운타운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환율

캐나다의 공식 화폐는 캐나다 달러(CAD)입니다. 2025년 현재 환율은 1캐나다 달러당 약 1,000원 수준입니다. 카드 결제가 전반적으로 보편화되어 있으며, 현금 사용은 최소화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소규모 상점이나 주차장, 일부 현지 식당에서는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소량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거나 현지 은행·ATM에서 인출하는 방법이 유리합니다.

 

🚨 치안

토론토는 북미 도시 중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범죄율은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에 비해 낮지만, 대도시 특성상 소매치기, 절도, 차량 절도 사건은 꾸준히 발생합니다. 특히 야간에 외곽 지역을 혼자 이동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운타운, 금융가, 대학가, 관광지는 치안 관리가 잘 되고 있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 물가와 생활비

토론토는 캐나다 내에서도 물가가 높은 도시입니다.

• 주거비: 다운타운 원룸 월세는 약 2,000~2,500캐나다 달러, 외곽은 1,500~1,800캐나다 달러 수준입니다.
• 식비: 레스토랑에서 한 끼는 20~30캐나다 달러, 커피는 3~4캐나다 달러 정도입니다.
• 교통비: 지하철·버스·스트리트카를 포함한 대중교통 요금은 1회권 약 3.35캐나다 달러, 월 정기권은 약 156캐나다 달러입니다.
  세계 생활비 순위에서는 뉴욕, 런던, 취리히보다는 낮지만, 캐나다 내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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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와 사회적 특징

토론토는 "캐나다의 뉴욕"이라 불릴 만큼 문화적으로 풍부합니다. 대표 랜드마크인 CN 타워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대표하며,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M)과 아트 갤러리 오브 온타리오(AGO)는 세계적인 문화시설로 꼽힙니다. 또한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는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몰려듭니다. 음식 문화도 다문화 사회답게 다양해, 한식, 중식, 인도식, 중동 음식까지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날씨와 기후

토론토는 온대 대륙성 기후를 보여주며, 사계절이 뚜렷합니다.

• 봄(3~5월): 평균 5~15℃로 일교차가 크며 비가 잦습니다.
• 여름(6~8월): 평균 20~27℃, 때때로 30℃ 이상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축제와 야외 활동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 가을(9~11월): 평균 10~18℃로 선선하고, 단풍이 아름답게 물드는 계절입니다.
• 겨울(12~2월): 평균 -5~0℃, 체감온도는 -15℃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집니다. 폭설이 내리는 경우도 잦아 방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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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적으로, 토론토는 글로벌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이자 다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여행과 유학, 이민 모두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높은 생활비와 긴 겨울이 단점일 수 있지만, 안정적인 치안과 세계적인 도시 인프라는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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